예술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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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한기 작. 갯뻘의 미학 중에서)
"예술에 대하여"
예술은 피상적인 향유와 오락적인 기분 전환에 기인해서는 안 된다. 예술은 정신의 세계에 속한다. 작품의 원천은 정신이다. 작품은, 그것이 인간의 감각에 통용될 수 있게 구체적으로 형상화 되기 이전에 이미 추상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예술은 부질없이 사라져가는 사물을 아무런 목적 없이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이 있는 힘이며, 인간의 영혼을 발전 시키고 심화 시킨다. 예술은 곧 인간성을 정신화하고 정신적인 분위기를 창조하는데 기여하는 힘이다.
예술은 그 특유의 형식으로 영혼을 위해, 이 형식으로만 획득될 수 있는 매일의 양식이 되는, 그런 사물들에 관해 우리의 영혼을 향해 호소하는 언어이다. 예술의 언어는 그 어떤 것으로도 대치될 수 없으며, 예술은 정신과 마찬가지로 무언가 절대적인 것이다. 정신과 마찬가지로 예술은 도처에 존재하며, 시간이나 공간에 지배되지 않는다. 예술은 모든 인류. 민족. 시대를 거쳐간다. 순수하고 영원히 예술적인 것은 하나의 힘이다. 예술가의 주관적인 표현과 한 시대 또는 한 민족의 예술이 지닌 주관적인 표현의 배후에서 예술은 무언가 순수하고 객관적이며 절대적인 것으로 나타난다.
순수한 예술적인 것은 앞으로 밀고 나가는 힘으로, 이것은 항상 동일하게 머물러 있는 채 계속 다시 새로운 법칙을 창조하며, 낡은 법칙을 파기한다. 예술은 객관적인 어떤 것으로서, 그때그때 상이한 주관적인 형태로 스스로를 표현 하려고 한다. 예술과 예술의 발전은 시대적. 주관적인 것 내에서 영원하고 객관적인 것을 지속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그러나 예술의 지속적인 변화 과정에서 볼 때, 예술도 역시 객관적인 것이 주관적인 것에 대항하는 항구적인 투쟁임을 증명 하고 있다.
현대 예술가의 목적은, 가능한 한 순수한 예술품을 창조하는 것, 즉 가능한 한 현대에 맞게, 또 미래 지향적으로 영원하고 예술가적인 것을 각인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순수하고 추상적이며, 절대적인 예술은 현대의 예술일 뿐만 아니라 미래의 예술 이기도 하다.
(2007년 12월 19일 寫眞家 德岩 張漢基)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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