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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사적 제413호 시흥시 방산동 청자백자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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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사적 제413호 방산동 청자백자요지.
시흥시 방산동 317-3번지 비스듬한 비탈지형에 40 여M의 긴 가마터가있다.
그 주변을 걸어보면 무수히 흩어져있는 도자기의 파편들을 볼수있는데 1200 여 년을 노지에서 비바람 맞으며 방치 돼 있었는데도 지금도 반짝반짝 광채가 빛나는 고려청자 조각들이다.굽의 직경이 5-8cm의 다양한 크기의 대접이며 찻잔도 무수하다.
나무를 심느라고 혹은 울타리를 하느라고 파헤쳐진 흙에서 나동그라진 청자의 파편들을 주워보면 실로 놀라운 당시의 도자기 제조기술이 눈에 보여서 가슴 여며진다. 지금의 현대기술로도 어려운 두께 2mm의 그릇을 어떻게 만들어서 고온에 구웠는데도 온전할수 있었을까?
옆으로 난 축산오물이 흐르는 개천 바닥 양 가 흙이 씻겨진 자리에도 여지없이 도자기의 파편들이 들어나 있다.
1991년 1월 당시 신현동 통장이던 안병권씨의 신고로 처음 알게되어 그해 6월 중앙박물관과 경기도의 실사로 인증 되어 1997년 발굴 조사된 지금의 방산동 청자백자요지.
흙더미에 나딩구는 1200년의 귀중한 우리 역사의 파편들이 발에 밟히고 씻겨나가 없어지고 있음이 많이 애석하다.
오이도의 선사유적지, 능곡동의 선사주거지, 조남동과 계수동의 지석묘, 군자봉의 성황당, 소래산의 마애상 등 유난히도 생생한 역사의 유적들이 많은 우리 시흥시,거기에다 생황용기 중에서도 권력층에서 이용했을 도자기 생산지가 있었음은 정말로 자랑이 아닐수 없다.
도자기란 그것을 빚는 우수한 점토가 인근에 있어야하고, 몇일이고 불을 땔 나무가 풍부해야 되고, 이를 만드는 최고의 기술자와 이를 경영할 힘있는 호족이 살았다는 결론이다.그렇다면 분명 근방에 있을 점토지를 찾는 일 또한 우리가 풀어야할 과제가 아닌가?
가마터를 발굴하고는 그 형태를 두지않고 흙으로 메꾸어 표지판만 세워 놓은 처리며 바로 앞에 있는 공장의 후원으로 보여지는 환경은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지금도 찾아와 해설을 듣는 관광객들에게 얼굴이 안 선다.더우기 이 요지는 토기만 굽던 우리가 중국에서 우수한 도자술을 들여와 지은 전국에서도 유일한 우리 도자기 역사의 산 증거라면 이 얼마나 귀중한 거국적 사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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